FIFA가 꼽은 월드컵 역대 ‘최고의 순간들’

입력 2014.03.14 (21:50) 수정 2014.03.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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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제축구연맹은 다양한 영상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브라질 선수들 최고의 골 100선부터 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결승전에서 벌어진 깁스 해프닝까지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피파가 개막 100일 전부터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장면은 월드컵 개근팀이자 개최국인 브라질 선수들의 최고의 골 장면입니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카카의 감아차기 골부터 94년 미국 월드컵 베베토의 골까지, 브라질의 삼바 리듬이 만들어낸 골들은 월드컵의 역사 그 자체입니다.

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보여준 마라도나의 60미터 단독 드리블 골.

마라도나는 잉글랜드 선수 6명을 순식간에 따돌리며 축구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킵니다.

월드컵에 엄청난 충격파를 던졌던 이 골은, 피파가 선정한 마라도나 역대 최고의 움직임으로 꼽혔습니다.

피파가 소개한 역대 월드컵 결승전 최고의 해프닝은 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벌어졌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네덜란드 케르코프의 팔에 감긴 깁스가 위험하다며 경기 불가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항한 네덜란드 선수들은 경기를 보이콧할 기세로 반발했고, 주심은 깁스위에 붕대를 덧대게 하는 조치로 다행히 결승전을 9분 뒤에 재개시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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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가 꼽은 월드컵 역대 ‘최고의 순간들’
    • 입력 2014-03-14 21:51:44
    • 수정2014-03-14 22: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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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제축구연맹은 다양한 영상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브라질 선수들 최고의 골 100선부터 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결승전에서 벌어진 깁스 해프닝까지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피파가 개막 100일 전부터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장면은 월드컵 개근팀이자 개최국인 브라질 선수들의 최고의 골 장면입니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카카의 감아차기 골부터 94년 미국 월드컵 베베토의 골까지, 브라질의 삼바 리듬이 만들어낸 골들은 월드컵의 역사 그 자체입니다.

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보여준 마라도나의 60미터 단독 드리블 골.

마라도나는 잉글랜드 선수 6명을 순식간에 따돌리며 축구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킵니다.

월드컵에 엄청난 충격파를 던졌던 이 골은, 피파가 선정한 마라도나 역대 최고의 움직임으로 꼽혔습니다.

피파가 소개한 역대 월드컵 결승전 최고의 해프닝은 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벌어졌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네덜란드 케르코프의 팔에 감긴 깁스가 위험하다며 경기 불가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항한 네덜란드 선수들은 경기를 보이콧할 기세로 반발했고, 주심은 깁스위에 붕대를 덧대게 하는 조치로 다행히 결승전을 9분 뒤에 재개시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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