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에서 팀 기둥으로’ 진화한 쌍용

입력 2014.06.06 (21:47) 수정 2014.06.0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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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이른바 '쌍용', 이청용과 기성용은 지난 남아공에선 네 골을 합작하며 대표팀의 신인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요.

이번 월드컵에선 대표팀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 2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호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고, 우루과이전에서도 시원한 골을 선물한 이청용.

단짝 기성용은 정확한 킥으로 두 골을 도왔습니다.

남아공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어린 쌍용은 4년 뒤 한층 노련해졌습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풀어내고, 공수 완급을 조절하는 중원의 사령관 기성용은 이미 머릿속에 1차전 상대 러시아 겨냥법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 "러시아는 카운터 어택이 강하고 압박이 강하기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미리 선수들이 잘 파악하고 있어야하고.."

빠른 발로 날카로운 측면 공격을 이끌고 있는 이청용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단 분위기를 신경쓰며 부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청용 : "당장 해야할 일부터 열심히할 생각이고 (모두가)하루 하루 그렇게 하다보면 월드컵에서 저희가 좀 더 완벽한 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남아공에선 기대주였지만 브라질에선 단연 중심입니다.

한층 물오른 쌍용의 활약에 홍명보호의 밝은 미래가 걸려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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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주에서 팀 기둥으로’ 진화한 쌍용
    • 입력 2014-06-06 21:48:16
    • 수정2014-06-06 22: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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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이른바 '쌍용', 이청용과 기성용은 지난 남아공에선 네 골을 합작하며 대표팀의 신인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요.

이번 월드컵에선 대표팀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 2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호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고, 우루과이전에서도 시원한 골을 선물한 이청용.

단짝 기성용은 정확한 킥으로 두 골을 도왔습니다.

남아공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어린 쌍용은 4년 뒤 한층 노련해졌습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풀어내고, 공수 완급을 조절하는 중원의 사령관 기성용은 이미 머릿속에 1차전 상대 러시아 겨냥법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 "러시아는 카운터 어택이 강하고 압박이 강하기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미리 선수들이 잘 파악하고 있어야하고.."

빠른 발로 날카로운 측면 공격을 이끌고 있는 이청용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단 분위기를 신경쓰며 부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청용 : "당장 해야할 일부터 열심히할 생각이고 (모두가)하루 하루 그렇게 하다보면 월드컵에서 저희가 좀 더 완벽한 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남아공에선 기대주였지만 브라질에선 단연 중심입니다.

한층 물오른 쌍용의 활약에 홍명보호의 밝은 미래가 걸려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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