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조기 귀국…“부상 빠르게 호전”

입력 2014.05.06 (21:50) 수정 2014.05.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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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주영과 박주호에 이어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기성용도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습니다.

기성용은 달리기도 힘들다고 말했지만 다행히 검진 결과는 우려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성용이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입국장으로 들어섭니다.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경기는 물론 훈련도 제대로 못한 상태.

월드컵 본선이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성용은, 집중적인 치료와 재활을 위해 조기 귀국이라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기성용(선덜랜드) : "3주 치료했는데 구단에서...진전이없고...빨리 부상 털고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 하고 싶기 때문에..."

한시가 급한 기성용은 곧바로 대표팀 주치의를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걱정과는 달리 부상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송준섭(축구대표팀 주치의) : "3주 전 현지에서 찍은 MRI와 비교해보니 염증이 80% 이상 사라졌다. 훈련에는 문제가 없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예상대로 23명의 최종명단에 포함돼, 12일 대표팀 소집훈련을 차질없이 소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축구대표팀 핵심 역할을 해 온 기성용의 부상이 호전되면서, 홍명보호의 월드컵 준비도 한층 더 힘을 내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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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조기 귀국…“부상 빠르게 호전”
    • 입력 2014-05-06 21:52:13
    • 수정2014-05-07 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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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주영과 박주호에 이어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기성용도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습니다.

기성용은 달리기도 힘들다고 말했지만 다행히 검진 결과는 우려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성용이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입국장으로 들어섭니다.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경기는 물론 훈련도 제대로 못한 상태.

월드컵 본선이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성용은, 집중적인 치료와 재활을 위해 조기 귀국이라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기성용(선덜랜드) : "3주 치료했는데 구단에서...진전이없고...빨리 부상 털고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 하고 싶기 때문에..."

한시가 급한 기성용은 곧바로 대표팀 주치의를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걱정과는 달리 부상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송준섭(축구대표팀 주치의) : "3주 전 현지에서 찍은 MRI와 비교해보니 염증이 80% 이상 사라졌다. 훈련에는 문제가 없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예상대로 23명의 최종명단에 포함돼, 12일 대표팀 소집훈련을 차질없이 소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축구대표팀 핵심 역할을 해 온 기성용의 부상이 호전되면서, 홍명보호의 월드컵 준비도 한층 더 힘을 내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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