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유니폼, 승리 색깔 따로 있다?

입력 2014.04.29 (21:52) 수정 2014.04.29 (22: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에서 입게 될 유니폼 색깔이 결정됐습니다.

조별리그 3경기 가운데 흰색 유니폼 두 번, 붉은색은 한 번만 입게 됐는데요,

유니폼 색깔만 놓고 보면 16강 가능성이 살짝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부터 8강전까지, 대표팀의 승리를 부른 색깔은 흰색이었습니다.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룬 남아공에서도 흰색 유니폼이 함께 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러시아와 벨기에 전에서 흰색을, 알제리전에서 붉은색을 입게 됩니다.

승리의 상징인 흰색을 두 번 입게 돼 일단 반가운 징조입니다.

역대 월드컵에서,우리나라는 흰색을 입었을 때 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흰색 상의에, 흰색 스타킹까지 신으면 3전 무패였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반면 파란색 유니폼은 최악이었는데, 98년 프랑스월드컵 때 네덜란드에 5대 0으로 진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H조에서는 알제리가 우리처럼 흰색 옷을 입으면 강했는데, 이번 대회 3경기 모두 흰색을 입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백의 민족답게 흰색을 입을 때 강한 태극전사들의 기분 좋은 징크스가 브라질에서도 이어질 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극호 유니폼, 승리 색깔 따로 있다?
    • 입력 2014-04-29 21:58:09
    • 수정2014-04-29 22:39:15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에서 입게 될 유니폼 색깔이 결정됐습니다.

조별리그 3경기 가운데 흰색 유니폼 두 번, 붉은색은 한 번만 입게 됐는데요,

유니폼 색깔만 놓고 보면 16강 가능성이 살짝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부터 8강전까지, 대표팀의 승리를 부른 색깔은 흰색이었습니다.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룬 남아공에서도 흰색 유니폼이 함께 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러시아와 벨기에 전에서 흰색을, 알제리전에서 붉은색을 입게 됩니다.

승리의 상징인 흰색을 두 번 입게 돼 일단 반가운 징조입니다.

역대 월드컵에서,우리나라는 흰색을 입었을 때 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흰색 상의에, 흰색 스타킹까지 신으면 3전 무패였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반면 파란색 유니폼은 최악이었는데, 98년 프랑스월드컵 때 네덜란드에 5대 0으로 진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H조에서는 알제리가 우리처럼 흰색 옷을 입으면 강했는데, 이번 대회 3경기 모두 흰색을 입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백의 민족답게 흰색을 입을 때 강한 태극전사들의 기분 좋은 징크스가 브라질에서도 이어질 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시리즈

파이팅 코리아!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