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부상에 ‘비상’…직접 관리 나선다

입력 2014.03.26 (21:50) 수정 2014.03.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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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주영과 구자철, 박주호 등 유럽리그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코치진과 의무진으로 구성된 부상 관리팀을 유럽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그리스전에서 부활을 알리는 골을 터트린 박주영.

그러나 당시 무릎을 다쳐 이후 소속팀인 왓포드의 경기에 한번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주영은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교체명단에서도 빠졌습니다.

독일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도 허벅지와 허리 부상으로 브라운슈바이크전에 결장했습니다.

특히 유럽 리그의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상 위험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긴급 부상 관리팀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전화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몸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 유럽으로 의무팀을 파견해 부상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김태영과 박건하 등 코치들과 함께 의무팀을 유럽에 파견해, 현재 몸상태 점검은 물론 컨디션 지수 등 부상 관련 데이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준섭(축구대표팀 주치의) : "부상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게 전력을 극대화하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홍명보 감독이 밝혔듯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선수들은 사실상 거의 정해졌습니다.

따라서 남은 기간 부상 등 돌발 변수들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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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파 부상에 ‘비상’…직접 관리 나선다
    • 입력 2014-03-26 22:05:10
    • 수정2014-03-27 19: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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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주영과 구자철, 박주호 등 유럽리그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코치진과 의무진으로 구성된 부상 관리팀을 유럽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그리스전에서 부활을 알리는 골을 터트린 박주영.

그러나 당시 무릎을 다쳐 이후 소속팀인 왓포드의 경기에 한번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주영은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교체명단에서도 빠졌습니다.

독일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도 허벅지와 허리 부상으로 브라운슈바이크전에 결장했습니다.

특히 유럽 리그의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상 위험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긴급 부상 관리팀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전화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몸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 유럽으로 의무팀을 파견해 부상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김태영과 박건하 등 코치들과 함께 의무팀을 유럽에 파견해, 현재 몸상태 점검은 물론 컨디션 지수 등 부상 관련 데이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준섭(축구대표팀 주치의) : "부상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게 전력을 극대화하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홍명보 감독이 밝혔듯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선수들은 사실상 거의 정해졌습니다.

따라서 남은 기간 부상 등 돌발 변수들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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