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월드컵 응원가 가리자’ 불붙은 경쟁

입력 2014.03.27 (21:50) 수정 2014.03.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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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태극전사들의 힘을 북돋우기 위한 응원곡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KBS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스타로 떠오른 가수 정동하씨와 김바다씨도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심을 울리는 목소리로 불후의 명곡 최고점을 경신했던 정동하.

개성 강한 창법과 무대를 장악하는 에너지를 보여준 김바다.

<녹취> "소리 높여 부르자 그 이름을~ 대한민국~"

두 실력파 가수가 브라질 월드컵 응원가, '승리하라, 대한민국'을 발표했습니다.

어깨가 절로 움직이는 경쾌한 리듬에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음 높입니다.

<인터뷰> 정동하(가수) : "온 국민이 편하게 따라부를 수 있는 키를 만들자. 전체를 생각한 진짜 응원가 그 자체로서 열심히 만들어봤습니다."

한일월드컵 때 이 곡의 초안을 만든 작곡자는 12년이란 긴 시간 끝에 발표한 만큼 국민 응원가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비뮤티(작곡·작사자) : "온 국민이 다시 한 번 그때의 감동을 되새기고 또 하나가 되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이 곡을 만든 목표입니다."

이미 지난달, 가수 에일리와 개그맨 윤형빈이 붉은악마와 함께 공식 응원가를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가수 김흥국을 비롯한 여러 팀이 만든 응원가 십여 곡이 쏟아지면서 경쟁은 불붙은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어떤 노래가 2002년 '오 필승 코리아'처럼 국민의 사랑을 받게 될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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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월드컵 응원가 가리자’ 불붙은 경쟁
    • 입력 2014-03-27 21:53:37
    • 수정2014-03-27 22: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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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태극전사들의 힘을 북돋우기 위한 응원곡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KBS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스타로 떠오른 가수 정동하씨와 김바다씨도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심을 울리는 목소리로 불후의 명곡 최고점을 경신했던 정동하.

개성 강한 창법과 무대를 장악하는 에너지를 보여준 김바다.

<녹취> "소리 높여 부르자 그 이름을~ 대한민국~"

두 실력파 가수가 브라질 월드컵 응원가, '승리하라, 대한민국'을 발표했습니다.

어깨가 절로 움직이는 경쾌한 리듬에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음 높입니다.

<인터뷰> 정동하(가수) : "온 국민이 편하게 따라부를 수 있는 키를 만들자. 전체를 생각한 진짜 응원가 그 자체로서 열심히 만들어봤습니다."

한일월드컵 때 이 곡의 초안을 만든 작곡자는 12년이란 긴 시간 끝에 발표한 만큼 국민 응원가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비뮤티(작곡·작사자) : "온 국민이 다시 한 번 그때의 감동을 되새기고 또 하나가 되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이 곡을 만든 목표입니다."

이미 지난달, 가수 에일리와 개그맨 윤형빈이 붉은악마와 함께 공식 응원가를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가수 김흥국을 비롯한 여러 팀이 만든 응원가 십여 곡이 쏟아지면서 경쟁은 불붙은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어떤 노래가 2002년 '오 필승 코리아'처럼 국민의 사랑을 받게 될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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