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미국인들도 ‘쩔쩔 맨다’

입력 2008.05.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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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뿐만아니라 미국인들도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하철에 사람이 붐비고, 연휴에도 고속도로는 정체가 거의 없습니다.
황상무 기자가 뉴욕에서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미국 동부를 남북으로 잇는 95번 고속도로.

동부 대도시를 모두 연결하는 미국의 가장 붐비는 노선입니다.

지난 현충일 연휴, 예상과 달리 이 고속도로는 거의 정체를 빚지 않았습니다.

차량으로 꼬리를 물던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정돕니다.

통상 현충일 연휴를 기해 늘어나던 휘발유 판매량이 올해는 오히려 7%가 줄었습니다.

<인터뷰> 존 위넨도르프(운전자)
값싼 주유소를 찾아 주 경계를 넘는 일은 이제 흔한 풍속도가 됐습니다.

<인터뷰> 헐 브롬 미셸(뉴욕 브루클린 주민)


지난달 미국 내 자동차 판매가 큰 폭으로 준반면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차량과 우리나라 소형차들은 30% 이상의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고유가 이후 미국 대도시의 지하철 역은 늘 만원입니다.

유가급등은 미국인들의 생활방식, 의식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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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가에 미국인들도 ‘쩔쩔 맨다’
    • 입력 2008-05-31 21:11:38
    뉴스 9
<앵커 멘트> 국내뿐만아니라 미국인들도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하철에 사람이 붐비고, 연휴에도 고속도로는 정체가 거의 없습니다. 황상무 기자가 뉴욕에서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미국 동부를 남북으로 잇는 95번 고속도로. 동부 대도시를 모두 연결하는 미국의 가장 붐비는 노선입니다. 지난 현충일 연휴, 예상과 달리 이 고속도로는 거의 정체를 빚지 않았습니다. 차량으로 꼬리를 물던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정돕니다. 통상 현충일 연휴를 기해 늘어나던 휘발유 판매량이 올해는 오히려 7%가 줄었습니다. <인터뷰> 존 위넨도르프(운전자) 값싼 주유소를 찾아 주 경계를 넘는 일은 이제 흔한 풍속도가 됐습니다. <인터뷰> 헐 브롬 미셸(뉴욕 브루클린 주민) 지난달 미국 내 자동차 판매가 큰 폭으로 준반면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차량과 우리나라 소형차들은 30% 이상의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고유가 이후 미국 대도시의 지하철 역은 늘 만원입니다. 유가급등은 미국인들의 생활방식, 의식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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