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파리 시내 6곳 연쇄 테러로 최소 120명 사망”

입력 2015.11.14 (08:20) 수정 2015.11.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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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총격과 폭발, 인질극 등 연쇄 테러가 발생해 12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파리 시내 6곳에서 일어난 동시 다발 테러로 최소 120명이 숨지고, 중상자 80명을 포함해 2백여 명이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또 테러용의자는 모두 8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명이 폭탄 벨트로 자폭했으며 1명은 사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도주 중인 용의자는 없고 용의자들을 도운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곳은 록 그룹 공연이 열리고 있던 바타클랑 극장으로, 1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범인들이 15분간, 세 번 정도 탄창을 재장전해가며 총기를 난사해 유혈이 낭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파리 10구의 식당에서 11명이 숨졌고, 프랑스와 독일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파리 외곽의 축구장에서도 여러 건의 폭발로 최소 5명이 숨졌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CNN 등 해외 언론들이 사망자 수를 최소 150여 명이라고 보도하고 있고 중상자 가운데 위독한 환자가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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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정부 “파리 시내 6곳 연쇄 테러로 최소 120명 사망”
    • 입력 2015-11-14 08:20:49
    • 수정2015-11-14 15:46:04
    국제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총격과 폭발, 인질극 등 연쇄 테러가 발생해 12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파리 시내 6곳에서 일어난 동시 다발 테러로 최소 120명이 숨지고, 중상자 80명을 포함해 2백여 명이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또 테러용의자는 모두 8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명이 폭탄 벨트로 자폭했으며 1명은 사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도주 중인 용의자는 없고 용의자들을 도운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곳은 록 그룹 공연이 열리고 있던 바타클랑 극장으로, 1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범인들이 15분간, 세 번 정도 탄창을 재장전해가며 총기를 난사해 유혈이 낭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파리 10구의 식당에서 11명이 숨졌고, 프랑스와 독일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파리 외곽의 축구장에서도 여러 건의 폭발로 최소 5명이 숨졌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CNN 등 해외 언론들이 사망자 수를 최소 150여 명이라고 보도하고 있고 중상자 가운데 위독한 환자가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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