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민간통합 조문단’ 추진

입력 2011.12.23 (10:42)

대북지원단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민간차원의 조문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화협은 어제 긴급상임의장단 회의를 열고 결정한 내용이라며 진보와 보수, 중도를 아우르는 민화협이 중심이 돼 통합된 민간조문단을 구성해 달라는 각계 지도자와 민화협 회원단체들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민화협을 중심으로 한 조문단 구성 필요성에 대해 난색을 표한 것과 관련해 민화협 관계자는 "정부 측 입장을 알고 있지만 각계 입장을 수렴한 결과이기 때문에 정부를 계속 설득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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