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판문점서 조문 방북 협의

입력 2011.12.23 (12:44)

남북이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한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여사와 현 회장측과 협의를 하면서 북측과도 주요 일정, 차량 지원과 같은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이어 북측이 밝힌 조문기간은 27일까지라고 말해 조문단이 영결식은 참석하지 않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에따라 방북 협의가 오늘중으로 완료되면, 조문단 방북은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1박 2일 일정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일부는 이번 조문단 실무 보좌인원에 정치인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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