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정부 응당 예우 北 주장에 입장 변화 없어”

입력 2011.12.23 (11:17)

정부는 북한 측이 민간 조문을 확대하고 당국 자신도 응당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조문.조의와 관련한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관계와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이미 정부 방침을 밝힌 바 있고, 현재로서는 변경 계획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이 방북할 때 정부 측 실무자가 동행하게 되더라도 지원 업무에 한정되고, 정부 차원의 별도의 조문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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