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조총련 조문 방북 불허

입력 2011.12.23 (11:04)

수정 2011.12.23 (15:44)

일본 정부가 조선총련, 재일 조선인총연합회 간부의 방북을 허락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조선총련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방북 허용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정책을 바꿀 특단의 사정은 될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이는 조선총련이 북한에 입국할 경우 일본으로의 재입국이 금지된 간부 6명에 대해 재입국을 허용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 실험을 한 2006년부터 북한 선박의 입항과 송금, 조선총련 간부 6명의 재입금 금지 등 대북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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