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6자회담 재개 대화 활성화 노력하기로

입력 2011.12.23 (20:26)

한중 양국 6자회담 수석 대표가 김정일 위원장 추모 기간이 끝나는 대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대화 과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또 어제 열린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서 김정일 사망 이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완전히 같이 했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임성남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는 정부가 북한의 조속한 안정과 협력을 기대한다는 의지를 담화문을 통해 밝히고, 휴전선 인근 성탄 트리 점등을 유보하는 등 행동으로도 대북 메시지를 보였다는 점을 우다웨이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에게 전달했다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다웨이 대표는 남북관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김정일 사망 이후 담화문을 발표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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