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첫 조문 뒤 사흘째 ‘두문불출’

입력 2011.12.23 (20:11)

지난 20일 김정은이 조문객을 받는 장면이 조선 중앙 TV에 방송되고 난 뒤 사흘째 행적이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선 중앙 TV는 오늘도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기념궁전에 조문객 행렬을 보도했지만 장의 위원장인 상주 김정은의 오늘 모습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방송은 대신 지난 20일 북한 최고위층과 외교관 등의 조문단을 직접 맞는 김정은의 모습을 계속해서 내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정보당국은 조문 정치로 위상을 충분히 세웠다고 판단한 김정은이 이제는 모처에서 외교를 포함한 국정 방향 등을 챙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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