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방북 협의 중…北 “남측 모든 조문 허용”

입력 2011.12.23 (17:18)

통일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조문을 위해 육로로 방북할 예정인 이희호 여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과 조문 방북을 위한 세부 내용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도 두 유족 측과 언제, 누구와 방북할지 협의하면서 북측과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방북 문제를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조의 방문을 희망하는 남한의 모든 조문단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정부와 민간 차원의 조문을 불허한 것을 비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에 대한 정부 방침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며 민간 조문단 확대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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