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고인 장례뒤 현 정국 입장 발표”

입력 2009.05.29 (04:40)

수정 2009.05.29 (07:40)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장례를 마친 뒤 현 정국에 대한 종합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발인을 앞두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확실하게 따져야 할 것은 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노 전 대통령을 잘 보내드리고 나서 시간을 마련해 여러 문제를 전반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와 관련해 "책임있는 사람들이 책임지지 않고 사과 할 사람이 사과 안하는 현상은 분명이 잘못됐다"며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 지와 함께 정치권이 어떻게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힘을 모을 지 등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지난 23일 노 前 대통령 서거 당시부터 상주 역할을 맡아 서울 덕수궁과 경남 김해시 분향소 등에서 추모객을 맞았으며 오늘 새벽 발인에 참석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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