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국민장, 전국 500만 조문 추산

입력 2009.05.29 (04:47)

수정 2009.05.29 (07:19)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조문객 숫자가 5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故 노무현 前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는 어제 오후 5시까지 봉하마을을 비롯한 전국 3백 한 곳의 분향소를 다녀간 조문객은 모두 4백 32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은 고인의 발인을 앞두고 어젯밤부터 7일인 국민장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추모 행렬이 이어졌고 전국 각지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추모 인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밤 사이 5백만 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장의위원회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볼 때 봉하마을은 지난 일주일 동안 백만 명이 넘는 추모객이 다녀갔으며 어제 오후 5시까지 경기도에는 70개 분향소에서 86만 명이, 서울은 37개 분향소에 82만 여 명이 각각 조문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장의위원회는 민간 분향소의 경우 민주당이 시민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 집계한 자료를 인용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 봉하마을은 경남 김해시의 발표를 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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