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경찰버스 다시 봉쇄 시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가 열린 서울광장 주변을 경찰이 다시 경찰버스로 봉쇄하려하자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시민들은 오후 2시쯤 서울광장에서 노 전 대통령의 노제가 끝난 뒤 운구행렬이 서울역 광장으로 떠나자 다시 대한문 앞과 서울광장으로 모여 노 전 대통령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버스가 다시 서울광장을 둘러쌓으려 하자 시민들이 물병을 던지는 등 거세게 항의해 경찰버스가 철수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가장 높은 단계의 갑호 비상령을 내리고 광화문 일대에 187개 중대 병력 만 6000여 명을 배치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