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 추모객 눈물 속 ‘상록수’ 합창

입력 2009.05.29 (04:40)

수정 2009.05.29 (05:27)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발인식을 앞두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고인이 평소 즐겨불렀던 노래인 상록수가 울려 퍼졌습니다.
노 전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봉하마을을 찾은 추모객들은 고인의 발인식이 열리는 오늘 새벽 0시를 맞아
마을방송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 노래 상록수를 함께 불렀습니다.
봉하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던 일부 추모객들은 고개를 떨구고 오열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상록수는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고인이 기타를 치며 TV 광고 출연했던 노래로 대통령 재임 기간에도 노 전 대통령이 즐겨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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