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식 후 봉하마을 조문 한산

입력 2009.05.29 (12:07)

수정 2009.05.29 (12:09)

눈물 속에 발인식을 마친 봉하마을은 조문객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바람에 대체로 한산한 가운데 간간이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이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떠나면서 발인식을 보기 위해 밤을 새운 조문객도 대부분 떠났습니다.
장의위원회가 오늘 밤 자정까지 마련할 예정인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뜸한 상태입니다.
한편 봉하마을에는 지금까지 100만 명이 넘는 조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의 유해가 다시 봉하마을에 도착하는 오늘 밤부터 많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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