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물결 낮지만 조류 빨라져

입력 2010.03.29 (06:29)

해군 초계함이 침몰한 백령도 부근 해역은 오늘까지 바람이 크게 강하지 않고, 물결도 비교적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백령도 부근 해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파도의 높이는 1미터에서 1.5미터로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바람은 북풍이나 북서풍이 초속 7에서 11미터로 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천문 현상에 의한 사리 기간에 들어가 밀물과 썰물의 흐름인 조류가 최대 2.4노트 정도까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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