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최대한 신속하게 수색 나서라”

입력 2010.03.29 (09:45)

수정 2010.03.29 (10:10)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함미의 위치를 확인했다는 보고를 받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색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아침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청와대 지하 벙커에 있는 국가위기상황센터에서 천안함 수색 진행상황을 보고 받은 뒤 생존자가 있다는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 점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돕고 있는 민간 잠수사들에게도 최대한 협조하고 이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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