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위치 모두 확인 탐색·구조 박차

입력 2010.03.29 (12:57)

서해 백령도 남서쪽 해상에 가라앉은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의 위치가 모두 확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탐색 구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합동 참모본부는 천안함의 함미가 사고 지점에서 북쪽으로 180미터 떨어진 수심 40미터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식 함참 정보작전처장은 어제 저녁 7시 반쯤 함수 위치를 확인한 데 이어 3시간쯤 뒤 기뢰제거함의 음파탐지기로 함미의 위치를 발견하고 오늘 아침에 함미에 위치 확인용 부표를 설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합참은 해난구조대원 74명과 미군 측 잠수요원 15명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본격적인 수중 탐색에 들어갔습니다.

해군은 광양함 등 함정 14척과 미군 함정 4척 그리고 해경함정 6척이 탐색 구조에 투입됐으며 오후 5시쯤 독도함이 추가 투입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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