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초계함 침몰 당시 北 초계비행 확인

입력 2010.03.29 (14:48)

수정 2010.03.29 (14:51)

합동참모본부는  서해 백령도 해역에서 천안함이 침몰할 당시  북한 공군기가 군사분계선 북측에서 초계비행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후 국회에 제출한  '초계함 침몰 관련 상황보고'에서  초계함 침몰 직후였던 지난 27일 새벽 0시25분  북측 공군기 1대가 군사분계선 북방  30㎞까지 접근하는  단순 초계비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측이 사고 해역에서  탐색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북측 서해 인근 부대에서  우리 군의 헬기와 선박 등에 대한  감시와 근무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군은 이와 함께  서해안 해안포와 장사정포의  사격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덧붙였습니다.

  

 합참은 다만,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한 긴장조성 행위나  도발 징후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는 어제 9시 뉴스를 통해  초계함 침몰 당시  북측에서 초계비행을 했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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