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접촉 11시간 만에 재개…쟁점은?
입력 2015.08.23 (19:54)
수정 2015.08.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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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로 초래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해결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오늘 오후 3시반부터 재개돼 이 시간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접촉에서 남북 간 입장 차이에 대한 접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학재 기자, 예정시간보다 30분 늦게 시작됐는데요, 진행은 순조로운가요?
<리포트>
네, 현재 2차 고위급 회담이 시작된지 4시간 30분 정도가 지났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시작됐는데요,
이것은 북측이 지난 15일부터 바꾼 평양시를 기준으로 회담 시간을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아직까지 회담 진척 상황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습니다.
우리측은 북측에 최근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한 인정과 사과,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북측은 도발 자체를 부인하며 확성기 등을 통한 대북 심리전 중단과 시설 철거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특히 대북심리방송 중단과 이산가족 상봉을 연계시키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국 북한이 이미 저지른 도발에 대한 사과 문제와 우리측이 계속 진행하고 있는 확성기를 통한 대북 심리전, 이 두가지 사안을 어떻게 조율할 지가 이번 회담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북한의 도발로 초래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해결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오늘 오후 3시반부터 재개돼 이 시간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접촉에서 남북 간 입장 차이에 대한 접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학재 기자, 예정시간보다 30분 늦게 시작됐는데요, 진행은 순조로운가요?
<리포트>
네, 현재 2차 고위급 회담이 시작된지 4시간 30분 정도가 지났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시작됐는데요,
이것은 북측이 지난 15일부터 바꾼 평양시를 기준으로 회담 시간을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아직까지 회담 진척 상황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습니다.
우리측은 북측에 최근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한 인정과 사과,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북측은 도발 자체를 부인하며 확성기 등을 통한 대북 심리전 중단과 시설 철거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특히 대북심리방송 중단과 이산가족 상봉을 연계시키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국 북한이 이미 저지른 도발에 대한 사과 문제와 우리측이 계속 진행하고 있는 확성기를 통한 대북 심리전, 이 두가지 사안을 어떻게 조율할 지가 이번 회담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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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고위급 접촉 11시간 만에 재개…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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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3 19:56:41
- 수정2015-08-23 20:07:56
![](/data/news/2015/08/23/3134795_190.jpg)
<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로 초래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해결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오늘 오후 3시반부터 재개돼 이 시간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접촉에서 남북 간 입장 차이에 대한 접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학재 기자, 예정시간보다 30분 늦게 시작됐는데요, 진행은 순조로운가요?
<리포트>
네, 현재 2차 고위급 회담이 시작된지 4시간 30분 정도가 지났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시작됐는데요,
이것은 북측이 지난 15일부터 바꾼 평양시를 기준으로 회담 시간을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아직까지 회담 진척 상황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습니다.
우리측은 북측에 최근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한 인정과 사과,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북측은 도발 자체를 부인하며 확성기 등을 통한 대북 심리전 중단과 시설 철거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특히 대북심리방송 중단과 이산가족 상봉을 연계시키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국 북한이 이미 저지른 도발에 대한 사과 문제와 우리측이 계속 진행하고 있는 확성기를 통한 대북 심리전, 이 두가지 사안을 어떻게 조율할 지가 이번 회담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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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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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접촉…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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