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주민들,회담 결과 촉각… 아쉬움 속 ‘기대감’
입력 2015.08.23 (08:04)
수정 2015.08.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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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전히 대피 명령이 내려진 북한 접경 지역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긴장 속에 밤을 보냈습니다.
주민들은 남북 고위급 접촉이 정회됐다는 소식에 아쉬워 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연천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천효정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곳 연천 주민들은 날이 밝자 한사람 두사람씩 대피소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듯 피곤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이곳 대피소 연천 중면 주민 40여 명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정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소 아쉬워했습니다.
주민들은 남북 고위 당국자 간 접촉이 오늘(23일) 오후 재개된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긴장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1시쯤 대피 명령이 내려져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지역은 민통선과 가까운 경기도 연천과 파주, 김포, 인천시 강화 지역입니다.
인천시 서해 5도 지역은 어젯밤 10시를 기해 대피령이 모두 해제돼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또 강화군의 경우엔 대피령이 해제되지는 않았지만 주민 대부분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피소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민들은 물과 식량 등 생필품 부족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연천군 중면대피소에서 KBS뉴스 천효정입니다.
여전히 대피 명령이 내려진 북한 접경 지역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긴장 속에 밤을 보냈습니다.
주민들은 남북 고위급 접촉이 정회됐다는 소식에 아쉬워 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연천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천효정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곳 연천 주민들은 날이 밝자 한사람 두사람씩 대피소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듯 피곤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이곳 대피소 연천 중면 주민 40여 명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정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소 아쉬워했습니다.
주민들은 남북 고위 당국자 간 접촉이 오늘(23일) 오후 재개된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긴장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1시쯤 대피 명령이 내려져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지역은 민통선과 가까운 경기도 연천과 파주, 김포, 인천시 강화 지역입니다.
인천시 서해 5도 지역은 어젯밤 10시를 기해 대피령이 모두 해제돼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또 강화군의 경우엔 대피령이 해제되지는 않았지만 주민 대부분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피소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민들은 물과 식량 등 생필품 부족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연천군 중면대피소에서 KBS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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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경지역 주민들,회담 결과 촉각… 아쉬움 속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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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3 08:06:03
- 수정2015-08-23 08:39:42
![](/data/news/2015/08/23/3134589_160.jpg)
<앵커 멘트>
여전히 대피 명령이 내려진 북한 접경 지역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긴장 속에 밤을 보냈습니다.
주민들은 남북 고위급 접촉이 정회됐다는 소식에 아쉬워 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연천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천효정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곳 연천 주민들은 날이 밝자 한사람 두사람씩 대피소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듯 피곤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이곳 대피소 연천 중면 주민 40여 명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정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소 아쉬워했습니다.
주민들은 남북 고위 당국자 간 접촉이 오늘(23일) 오후 재개된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긴장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1시쯤 대피 명령이 내려져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지역은 민통선과 가까운 경기도 연천과 파주, 김포, 인천시 강화 지역입니다.
인천시 서해 5도 지역은 어젯밤 10시를 기해 대피령이 모두 해제돼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또 강화군의 경우엔 대피령이 해제되지는 않았지만 주민 대부분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피소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민들은 물과 식량 등 생필품 부족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연천군 중면대피소에서 KBS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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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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