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黨, 후세인 처형시 美 보복 강력 경고

입력 2006.12.28 (06:18)

수정 2006.12.28 (14:19)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바트당은 만약 자신들의 지도자인 후세인이 처형된다면 미국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3년 미군 주도 다국적군의 침공으로 후세인 전 대통령이 권좌에서 축출된뒤 해산됐던 바트당은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바트당의 웹사이트는 과거 바트당 추종자들이 대거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예멘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명은 특히 후세인에 대한 처형은 꼭두각시에 불과한 이라크 정부가 아니라 미국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후세인이 처형되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미국에 보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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