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일가의 근황

입력 2006.12.30 (18:45)

한때 이라크를 호령했던 사담 후세인 일가는 30일 교수형이 집행된 후세인 전 대통령의 몰락과 함께 비참한 운명을 맞고 있다.
AP는 30일 후세인 일가의 근황을 소개했다.
▲바르잔 이브라힘(이복동생) - 이라크 정보국장을 지냈으며 후세인과 함께 사형이 확정됐다.
▲알리 알-마지드(사촌) - 쿠르드족 독가스 학살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케미컬 알리'란 악명을 얻었다. 현재 쿠르드족 학살 혐의로 재판중이다.
▲사지다 카이랄라 툴파(부인) : 이라크 정부가 이라크 내 테러 지원 혐의로 수배중이며 카타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다이(아들), 쿠사이(아들), 무스타파(손자) : 2003년 7월22일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미군과 전투중 사망했다.
▲라그하드(딸), 라나(딸) : 손자 9명과 함께 2003년 7월 인도적 차원에서 요르단에 망명이 허가됐다.
▲아이만 사바위(조카) : 이라크 저항세력에 자금지원 혐의 등으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 지난 12월 9일 교도소에서 탈출했다.
▲물하나 하무드 알불 자바르(처남) : 2003년 5월 티크리트서 미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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