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라크 결정 존중한다”

입력 2006.12.30 (14:19)

호주는 30일 독재자 사담 후세인 처형은 전쟁으로 찢긴 이라크에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호주는 사형에 반대하지만 그를 처형키로 한 이라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논평했다.
알렉산더 다우너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이라크 정부는 호주가 사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주권국이 자국 국민에 대한 범죄와 관련된 재판에서 스스로의 사법권으로 판단할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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