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언론, 北 개방·변화 주문

입력 2011.12.21 (06:07)

수정 2011.12.21 (16:40)

프랑스 주요 신문들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아시아의 정세 변화를 주요 기사로 보도하면서 북한의 개방과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우파 성향의 르피가로는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졌다고 보도하고 북한의 권력 세습이 북한의 개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르몽드는 김정은으로의 권력 세습이 시작된 시점에 김 위원장이 사망해 아시아의 정세가 불안해졌다고 진단하고 김정은이 중국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권력을 확실하게 장악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좌파 성향인 리베라시옹은 김씨 일가의 마지막 후계자인 김정은이 북한 체제를 유지시킬 수 있을지 의문을 표시한 뒤 핵개발 중단과 개방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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