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망 발표 전 ‘김정은 명령 1호’ 하달

입력 2011.12.21 (16:11)

수정 2011.12.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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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전에 전군에 '김정은 대장 명령 1호'를 내렸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정은 대장 명령 1호'는 전군에 훈련을 중지하고 즉각 소속부대로 복귀하라는 내용입니다.

이는 김정은이 인민군에 처음으로 내린 명령입니다.

북한군은 이 명령에 따라 현재 훈련을 전면 중지한 상태이며, 최전방 부대에서까지 조기를 게양하고 김정일 위원장을 추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이 전군에 '김정은 대장 명령 1호'를 하달한 것은 김정은이 군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정보 당국은 김정은이 명령을 하달한 사실을 김정일 위원장 사망 발표 전에 알지 못했으며 이후 정보 분석을 통해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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