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후 북중 접경지 통신 ‘불통’

입력 2011.12.21 (13:40)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 당국이 북한과 중국 접경지역의 통신을 대폭 규제해 휴대전화가 불통되고 유선전화도 제한적으로만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의주 접경인 중국 단둥 주민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 당국의 방해 전파로 단둥과 신의주 사이의 휴대전화 통화가 끊기고 단둥 주민들 사이의 휴대전화도 통화 중 끊기는 현상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 사망 이후 무역업체나 민간 부문은 중국과의 유선전화 통화도 극히 제한적으로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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