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이후 생필품 사재기 ‘없었다’

입력 2011.12.21 (12:59)

수정 2011.12.21 (16:10)

<앵커 멘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어제 생필품 판매가 조금 늘었지만 사재기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윤 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마트는 어제 라면이 일주일전 보다 8.4%, 생수는 7.5%, 즉석밥은 11.4%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서도 라면과 생수가 각각 9%와 13% 더 팔렸고 롯데마트에서도 라면과 생수가 각각 21%와 14% 더 팔렸습니다.

하지만 대형마트 관계자는 이는 판촉행사 등의 영향이라며 통상 배 이상 판매가 증가하는 사재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세청이 스마트폰으로 소득공제 내용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연말정산 애플리케이션'을 무료 배포합니다.

연말정산 앱은 연말정산 계산 결과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수시로 재계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또 연말정산의 환급이나 납부세액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간편 세액계산' 등의 기능도 담겼습니다.

채소류가 전반적으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지만 오이와 애호박, 가지 등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배 이상 뛰었습니다.

롯데마트에서 최근 오이 한 개의 가격은 1천500원대에 형성돼 배추 한 포기 값인 980원보다 비쌌습니다.

애호박도 현재 천800원에 나와 있고 가지값도 크게 올랐습니다.

이마트에서도 오이 가격은 1천440원으로 지난해보다 두배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