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 대통령-여야 3당 대표 내일 회동”

입력 2011.12.21 (16:18)

수정 2011.12.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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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여야 교섭단체 지도부와 만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한 정치권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내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황우여 원내대표, 그리고 민주통합당 원혜영 공동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 사망과 관련한 국가안보상황과 정부의 대응 조치 등을 설명하고, 정치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국론 결집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이 청와대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6월 박 위원장이 유럽 특사 활동 보고를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6개월만이며, 박 위원장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뒤 처음입니다.

또 이 대통령과 원혜영 공동대표와의 만남도 민주통합당 출범 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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