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김정일 사망시 열차 움직이지 않았다”

입력 2011.12.21 (15:54)

수정 2011.12.21 (16:00)

국방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전용열차가 움직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용열차 관련 부분은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밝힌 내용을 그대로 믿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원세훈 국정원장은 어제 국회 정보위에서 김 위원장이 평양 룡성역에 대기 중이던 열차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정보 소스는 하나이며 연합정보자산으로 획득한 정보를 한국과 미국, 군과 국정원이 공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군에서 김정일 위원장 사망 당시 전용열차가 움직인 것으로 파악해 군과 국정원이 이견을 보였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 군과 국정원은 매일 회의를 해서 정보 평가를 함께 하기 때문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