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 후원 찬바람 ‘지원 절실’

입력 2012.07.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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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을 찾아 격려하고 후원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베이징올림픽에 비해서는 줄었다고합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스포츠의 산실인 태릉선수촌.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강도와 열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릉을 찾는 사회 각계 각층의 발길과 관심은 예년만 못합니다.

지금까지 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를 격려한 단체는 26곳에 그치고 있습니다.

후원금도 같은 기간 베이징 올림픽의 경우 18억원을 넘었지만 이번에는 5억원대로 줄어 약 3분의 1수준입니다.

경제침체속에 아직은 올림픽 붐이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 : "런던을 준비하면서 와보니까 후원을 많이 안해줘서 지금 예산이 어렵다구해 가슴이 아프고 선배들이 죄책감을..."

그나마 격려와 후원의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한국관광공사의 격려방문에 이어 인삼공사는 태릉을 찾아 6천만원대의 건강식품을 전달하며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방형봉 (인삼공사 사장) : "대표선수들이 톱10을 목표로 삼고있는데 그 과정에서 저희 정관장을 먹고 목표달성하길 기원합니다."

4년동안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며 런던을 기다려온 태극전사들.

이제는 국민적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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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릉선수촌 후원 찬바람 ‘지원 절실’
    • 입력 2012-07-03 22: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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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을 찾아 격려하고 후원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베이징올림픽에 비해서는 줄었다고합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스포츠의 산실인 태릉선수촌.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강도와 열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릉을 찾는 사회 각계 각층의 발길과 관심은 예년만 못합니다. 지금까지 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를 격려한 단체는 26곳에 그치고 있습니다. 후원금도 같은 기간 베이징 올림픽의 경우 18억원을 넘었지만 이번에는 5억원대로 줄어 약 3분의 1수준입니다. 경제침체속에 아직은 올림픽 붐이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 : "런던을 준비하면서 와보니까 후원을 많이 안해줘서 지금 예산이 어렵다구해 가슴이 아프고 선배들이 죄책감을..." 그나마 격려와 후원의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한국관광공사의 격려방문에 이어 인삼공사는 태릉을 찾아 6천만원대의 건강식품을 전달하며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방형봉 (인삼공사 사장) : "대표선수들이 톱10을 목표로 삼고있는데 그 과정에서 저희 정관장을 먹고 목표달성하길 기원합니다." 4년동안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며 런던을 기다려온 태극전사들. 이제는 국민적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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