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농구, 프랑스와 8강 ‘런던행 험난’

입력 2012.06.28 (22:03) 수정 2012.06.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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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농구 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크로아티아에 아깝게 패해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8강전 상대가 강호 프랑스로 결정되면서 쉽지 않은 런던행이 예상됩니다.

앙카라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외곽 공략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변연하와 김보미의 3점슛으로 4쿼터 중반 동점을 만들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크로아티아에 잇따라 3점슛을 허용했습니다.

2미터에 가까운 장신 센터를 믿고 크로아티아 슈터들은 자신있게 외곽슛을 시도했습니다.

대표팀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크로아티아에 83대 75로 패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신정자(감독) : "몸이 무겁고 잘 안됐다. 다음 경기 준비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모잠비크와 크로아티아 전을 통해 대표팀은 높이에서 밀리는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2미터 대 장신인 하은주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8강전 상대인 세계 8위 프랑스를 이길 경우 5회 연속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지만 패하면 5,8위전에서 남은 한 장을 놓고 힘겨운 승부를 펼칩니다.

<인터뷰> 이호근(감독) : "이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남은 프랑스 전에 남은 힘을 쏟아 부어 최선 을 다할것이다."

모레 새벽 강호 프랑스전을 앞둔 대표팀.

대표팀은 여자농구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프랑스를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입니다.

앙카라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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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농구, 프랑스와 8강 ‘런던행 험난’
    • 입력 2012-06-28 22:03:51
    • 수정2012-06-28 2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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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농구 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크로아티아에 아깝게 패해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8강전 상대가 강호 프랑스로 결정되면서 쉽지 않은 런던행이 예상됩니다. 앙카라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외곽 공략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변연하와 김보미의 3점슛으로 4쿼터 중반 동점을 만들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크로아티아에 잇따라 3점슛을 허용했습니다. 2미터에 가까운 장신 센터를 믿고 크로아티아 슈터들은 자신있게 외곽슛을 시도했습니다. 대표팀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크로아티아에 83대 75로 패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신정자(감독) : "몸이 무겁고 잘 안됐다. 다음 경기 준비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모잠비크와 크로아티아 전을 통해 대표팀은 높이에서 밀리는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2미터 대 장신인 하은주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8강전 상대인 세계 8위 프랑스를 이길 경우 5회 연속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지만 패하면 5,8위전에서 남은 한 장을 놓고 힘겨운 승부를 펼칩니다. <인터뷰> 이호근(감독) : "이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남은 프랑스 전에 남은 힘을 쏟아 부어 최선 을 다할것이다." 모레 새벽 강호 프랑스전을 앞둔 대표팀. 대표팀은 여자농구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프랑스를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입니다. 앙카라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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