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레슬링, 사상 첫 메달을 꿈꾼다

입력 2012.07.04 (22:07) 수정 2012.07.17 (1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꿈꾸며 남자 선수들 못지않게 힘든 훈련을 소화하는 여자 선수들이 있습니다.



두 명의 여자 레슬러가 그 주인공인데요,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타이어를 메치고, 로프를 타고, 커틀벨도 들어올립니다.



눈물과 땀이 뒤섞이고, 악 소리가 절로 납니다.



남자선수들과 함께 혹독한 지옥훈련을 소화하는 김형주와 엄지은.



이들은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당당한 레슬링 국가대푭니다.



<인터뷰> 김형주 : "레슬링한다고 하면 프로레슬링 얘기하는데.. 여자 레슬링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김형주는 아시안게임에서, 엄지은은 프레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한꺼번에 두 명의 스파링 파트너를 상대하며 체력을 극대화한 김형주와 엄지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이나래 코치의 지도아래, 레슬링의 새 역사를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엄지은 : "여자 레슬링 첫 메달을 제가 꼭 따서 돌아오겠습니다."



국내의여자 레슬링 선수는 모두 151명, 남자의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열악한 저변속에서도 여자 레슬러들은 사상 첫 메달을 꿈꾸며 의미있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女 레슬링, 사상 첫 메달을 꿈꾼다
    • 입력 2012-07-04 22:07:12
    • 수정2012-07-17 10:53:36
    뉴스 9
<앵커 멘트>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꿈꾸며 남자 선수들 못지않게 힘든 훈련을 소화하는 여자 선수들이 있습니다.

두 명의 여자 레슬러가 그 주인공인데요,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타이어를 메치고, 로프를 타고, 커틀벨도 들어올립니다.

눈물과 땀이 뒤섞이고, 악 소리가 절로 납니다.

남자선수들과 함께 혹독한 지옥훈련을 소화하는 김형주와 엄지은.

이들은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당당한 레슬링 국가대푭니다.

<인터뷰> 김형주 : "레슬링한다고 하면 프로레슬링 얘기하는데.. 여자 레슬링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김형주는 아시안게임에서, 엄지은은 프레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한꺼번에 두 명의 스파링 파트너를 상대하며 체력을 극대화한 김형주와 엄지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이나래 코치의 지도아래, 레슬링의 새 역사를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엄지은 : "여자 레슬링 첫 메달을 제가 꼭 따서 돌아오겠습니다."

국내의여자 레슬링 선수는 모두 151명, 남자의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열악한 저변속에서도 여자 레슬러들은 사상 첫 메달을 꿈꾸며 의미있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시리즈

가자! 런던으로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