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한 분위기?’ 선수촌의 비밀!

입력 2012.07.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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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 국가대표들이 모이는 선수촌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입주한 선수촌 풍경을 공개했는데요..



선수촌에 대한 궁금증을 정현숙 기자가 풀어봤습니다.



<리포트>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미니지구촌, 선수촌의 24시는 분주하게 돌아갑니다.



극과 극 남북 숙소



태극기와 대형 현수막을 걸어 눈에 잘 띄는 우리 숙소와 달리, 북한은 아파트촌 구석에 자리해, 커튼으로 외부 시선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정아(한국 선수단 의무팀) : "다른나라 분들도 우리 태극기가 가장 크기 때문에 눈에 가장 많이 띈다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우리숙소와 북한의 숙소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마주치기가 힘듭니다.



소모품의 규모는?



지구촌 대축제의 보금자리인만큼, 투입되는 물품도 어마어마합니다.



수건이 16만 5천장, 베개수는 2만 2000개, 식당에서는 하루 4만 5000끼의 식사가 제공됩니다.



그러나 식당을 포함한 간이 포장마차, 음료수 자판기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살벌한 분위기...그러나



결전의 날을 앞두고 긴장을 풀러온 선수들로 당구장은 붐빕니다.



오륜기 앞에서 즐겁게 사진을 찍는 등 올림픽에 참가한 것 자체가 영광입니다.



<인터뷰> 캐나다 펜싱 국가대표 : "다른 선수들 모두 친절하다. 좋은 경험이고,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습니다."



전세계 204개국 만 500여명의 선수들은 이곳에서 우정을 나누며, 올림픽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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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벌한 분위기?’ 선수촌의 비밀!
    • 입력 2012-07-25 22:17:56
    뉴스 9
<앵커 멘트>

전세계 국가대표들이 모이는 선수촌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입주한 선수촌 풍경을 공개했는데요..

선수촌에 대한 궁금증을 정현숙 기자가 풀어봤습니다.

<리포트>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미니지구촌, 선수촌의 24시는 분주하게 돌아갑니다.

극과 극 남북 숙소

태극기와 대형 현수막을 걸어 눈에 잘 띄는 우리 숙소와 달리, 북한은 아파트촌 구석에 자리해, 커튼으로 외부 시선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정아(한국 선수단 의무팀) : "다른나라 분들도 우리 태극기가 가장 크기 때문에 눈에 가장 많이 띈다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우리숙소와 북한의 숙소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마주치기가 힘듭니다.

소모품의 규모는?

지구촌 대축제의 보금자리인만큼, 투입되는 물품도 어마어마합니다.

수건이 16만 5천장, 베개수는 2만 2000개, 식당에서는 하루 4만 5000끼의 식사가 제공됩니다.

그러나 식당을 포함한 간이 포장마차, 음료수 자판기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살벌한 분위기...그러나

결전의 날을 앞두고 긴장을 풀러온 선수들로 당구장은 붐빕니다.

오륜기 앞에서 즐겁게 사진을 찍는 등 올림픽에 참가한 것 자체가 영광입니다.

<인터뷰> 캐나다 펜싱 국가대표 : "다른 선수들 모두 친절하다. 좋은 경험이고,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습니다."

전세계 204개국 만 500여명의 선수들은 이곳에서 우정을 나누며, 올림픽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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