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첫 상대, 멕시코 공략법은?

입력 2012.07.19 (22:08) 수정 2012.07.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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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개막식 전날 강호 멕시코와의 일전을 앞두고 현지 맞춤훈련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어제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패했는데 이 경기를 통해 드러난 멕시코 공략법, KBS가 단독 입수한 화면을 통해 분석해봤습니다.



런던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멕시코 공격은 역시 날카로웠습니다.



와일드 카드 공격수인 페랄타가 보여준 스피드와 돌파능력은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 5월 툴롱컵에서 7골로 득점왕에 오른 파비앙도 위협적이었습니다.



<인터뷰> 파비앙(멕시코 선수) : "우리는 세계 최강 팀들과 경쟁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같은 주요 대회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노력을 할 겁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골키퍼 코로나의 선방도 돋보였지만 수비는 약점을 보였습니다.



전반 12분 실점 장면입니다.



수비수가 공만 보느라 곳곳에서 스페인 공격수를 놓쳤습니다.



멕시코는 경기 내내 대인방어에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또 다른 위기 장면을 보면 수비진의 헛점이 더욱 뚜렷합니다.



측면 수비수들의 발이 느리고 위치 선정도 부적절합니다.



멕시코의 장단점을 긴급 분석한 홍명보호는 현지에서 멕시코전 대비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최전방부터 시작한 강한 압박으로 멕시코 최대 약점인 측면에, 공간을 만들고 빠른 좌우 돌파로 골문을 여는 맞춤 전술입니다.



<인터뷰> 홍명보 감독 : "최전방부터 압박을 통해 수비수까지 폭을 줄이데 전술 초점을 맞췄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내일 세네갈, 멕시코는 모레 일본을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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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첫 상대, 멕시코 공략법은?
    • 입력 2012-07-19 22:08:25
    • 수정2012-07-19 22: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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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개막식 전날 강호 멕시코와의 일전을 앞두고 현지 맞춤훈련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어제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패했는데 이 경기를 통해 드러난 멕시코 공략법, KBS가 단독 입수한 화면을 통해 분석해봤습니다.

런던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멕시코 공격은 역시 날카로웠습니다.

와일드 카드 공격수인 페랄타가 보여준 스피드와 돌파능력은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 5월 툴롱컵에서 7골로 득점왕에 오른 파비앙도 위협적이었습니다.

<인터뷰> 파비앙(멕시코 선수) : "우리는 세계 최강 팀들과 경쟁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같은 주요 대회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노력을 할 겁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골키퍼 코로나의 선방도 돋보였지만 수비는 약점을 보였습니다.

전반 12분 실점 장면입니다.

수비수가 공만 보느라 곳곳에서 스페인 공격수를 놓쳤습니다.

멕시코는 경기 내내 대인방어에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또 다른 위기 장면을 보면 수비진의 헛점이 더욱 뚜렷합니다.

측면 수비수들의 발이 느리고 위치 선정도 부적절합니다.

멕시코의 장단점을 긴급 분석한 홍명보호는 현지에서 멕시코전 대비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최전방부터 시작한 강한 압박으로 멕시코 최대 약점인 측면에, 공간을 만들고 빠른 좌우 돌파로 골문을 여는 맞춤 전술입니다.

<인터뷰> 홍명보 감독 : "최전방부터 압박을 통해 수비수까지 폭을 줄이데 전술 초점을 맞췄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내일 세네갈, 멕시코는 모레 일본을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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