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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샹-로블레스, 0.01초가 승부 가른다
입력 2012.02.22 (11:32) 스포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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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올림픽에서 기대를 모으는 종목 가운데 하나, 110m허들인데요.

바로 이 두 선수의 맞대결 때문입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하루의 스포츠 중심!

스포츠 타임!!

<리포트>

지난해 대구에서 남자허들 110미터는 최고의 화제를 남겼습니다.

황색탄환 류샹과 로블레스의 라이벌전.

결과는 일단 로블레스의 승리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류샹의 진로를 방해한 것으로 인정돼, 결국 로블레스는 금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류샹 역시 억울한 은메달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진로방해가 아니라고 주장한 로블레스, 그리고 로블레스만 아니면 정상에 설 수 있었던 류샹.

두 선수의 한을 풀기 위한 무대가 바로 런던올림픽입니다.

올림픽을 5개월 앞두고 다시 만난 두 선수.

일단 그때의 감정은 모두 잊었다고 말합니다.

<녹취>류샹: "로블레스는 절대 고의로 그런 반칙을 저질렀을 리 없다. 우리는 친구다."

<녹취>로블레스: "우리는 이메일도 주고받은 사이입니다."

남자육상 허들은 초반 가속도를 감안해 100미터가 아닌 110미터 거리에서 열립니다.

전통적으로 보폭이 긴 서양선수들의 전유물이었지만,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중국의 류샹이 이 벽을 넘었습니다.

4년뒤 베이징올림픽에서 연속 우승을 노린 류샹은 부상으로 좌절, 로블레스에게 금메달을 내줬습니다.

로블레스와 류샹의 세계기록은 불과 0.01초차.

상대전적에서는 류샹이 다소 앞섭니다.

동양과 서양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

트랙 밖에서는 절친한 친구사이지만 경기장에 들어오면 서로를 넘어야 하는 최고의 라이벌.

이들이 펼치는 110미터 허들은 올림픽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타임 김기범입니다.
  • 류샹-로블레스, 0.01초가 승부 가른다
    • 입력 2012-02-22 11:32:30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런던 올림픽에서 기대를 모으는 종목 가운데 하나, 110m허들인데요.

바로 이 두 선수의 맞대결 때문입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하루의 스포츠 중심!

스포츠 타임!!

<리포트>

지난해 대구에서 남자허들 110미터는 최고의 화제를 남겼습니다.

황색탄환 류샹과 로블레스의 라이벌전.

결과는 일단 로블레스의 승리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류샹의 진로를 방해한 것으로 인정돼, 결국 로블레스는 금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류샹 역시 억울한 은메달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진로방해가 아니라고 주장한 로블레스, 그리고 로블레스만 아니면 정상에 설 수 있었던 류샹.

두 선수의 한을 풀기 위한 무대가 바로 런던올림픽입니다.

올림픽을 5개월 앞두고 다시 만난 두 선수.

일단 그때의 감정은 모두 잊었다고 말합니다.

<녹취>류샹: "로블레스는 절대 고의로 그런 반칙을 저질렀을 리 없다. 우리는 친구다."

<녹취>로블레스: "우리는 이메일도 주고받은 사이입니다."

남자육상 허들은 초반 가속도를 감안해 100미터가 아닌 110미터 거리에서 열립니다.

전통적으로 보폭이 긴 서양선수들의 전유물이었지만,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중국의 류샹이 이 벽을 넘었습니다.

4년뒤 베이징올림픽에서 연속 우승을 노린 류샹은 부상으로 좌절, 로블레스에게 금메달을 내줬습니다.

로블레스와 류샹의 세계기록은 불과 0.01초차.

상대전적에서는 류샹이 다소 앞섭니다.

동양과 서양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

트랙 밖에서는 절친한 친구사이지만 경기장에 들어오면 서로를 넘어야 하는 최고의 라이벌.

이들이 펼치는 110미터 허들은 올림픽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타임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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