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우리가 효자 종목 선두 주자”

입력 2012.07.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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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궁과 레슬링 그리고 유도.

효자 종목의 지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종목인데요.

그 중에서도 유도가 가장 앞서겠다는 각오로 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역대 올림픽에서 종목별로 따낸 메달을 보면, 금메달은 16개의 양궁이 가장 많습니다.

9개의 유도는 10개인 레슬링에 이어 금메달 수에서 3위지만, 전체 메달 수를 보면 달라집니다.

은과 동메달까지 합하면 유도가 37개로 레슬링과 양궁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정 훈(남자유도 감독) : "모든종목 통틀어 가장 많은 메달..효자 종목 지위를 메달로 이어갈 것.."

효자 종목의 위상을 지키겠다는 각오는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의 혹독한 훈련도 견디게 합니다.

하루 6시간의 강훈련.

12판의 메치기에 이어 굳히기 훈련까지 마치면 몸은 녹초가 되고 두꺼운 도복이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손으로 쥐어짜면 도복에서 땀이 줄줄 흐릅니다.

<인터뷰> 최광현(남자유도 60kg급) : "훈련 끝나면 3~4킬로그램 감량.. 얼마 안남아 이겨나가고 있다."

효자 종목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유도 선수들의 가슴을 뜨겁게 덥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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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도 “우리가 효자 종목 선두 주자”
    • 입력 2012-07-12 22:10:49
    뉴스 9
<앵커 멘트> 양궁과 레슬링 그리고 유도. 효자 종목의 지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종목인데요. 그 중에서도 유도가 가장 앞서겠다는 각오로 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역대 올림픽에서 종목별로 따낸 메달을 보면, 금메달은 16개의 양궁이 가장 많습니다. 9개의 유도는 10개인 레슬링에 이어 금메달 수에서 3위지만, 전체 메달 수를 보면 달라집니다. 은과 동메달까지 합하면 유도가 37개로 레슬링과 양궁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정 훈(남자유도 감독) : "모든종목 통틀어 가장 많은 메달..효자 종목 지위를 메달로 이어갈 것.." 효자 종목의 위상을 지키겠다는 각오는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의 혹독한 훈련도 견디게 합니다. 하루 6시간의 강훈련. 12판의 메치기에 이어 굳히기 훈련까지 마치면 몸은 녹초가 되고 두꺼운 도복이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손으로 쥐어짜면 도복에서 땀이 줄줄 흐릅니다. <인터뷰> 최광현(남자유도 60kg급) : "훈련 끝나면 3~4킬로그램 감량.. 얼마 안남아 이겨나가고 있다." 효자 종목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유도 선수들의 가슴을 뜨겁게 덥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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