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쑨양 조우, 치열한 신경전

입력 2012.07.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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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영 400m 금메달을 다툴 박태환과 쑨양이 런던 입성 이후 처음으로 함께 훈련했습니다.



박태환은 쑨양을 의식하지 않고 세계신기록을 위한 레이스를 펼치겠다며 다짐했습니다.



런던에서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5번 레인의 박태환과 4번 레인의 쑨양, 마치 실전처럼 레이스를 펼칩니다.



나란히 결승선에 도착한 두 선수는 서로를 의식한듯 시선을 나누지않았습니다.



훈련을 먼저 끝낸 쑨양은 박태환의 수영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민감한 신경전속에 박태환은 자신만의 레이스를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몽펠리에 인터뷰) : "쑨양을 의식하지 않고 저의 레이스를 박태환이 쑨양을 넘어 세계신기록과 금메달을 위해선 구간별 기록이 중요합니다."



첫 100m 53초를 시작으로 마지막 구간은 54초대로 끊어야합니다.



200m이후 부터 100미터 구간기록을 55초대로 유지하는것이 최대 관건입니다.



광저우아시안게임의 전반부 레이스와 상하이 세계선수권후반부기록의 접목입니다.



구간별 맞춤 기록을 위한 박태환의 몸은 이미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권태현(체력 담당) : "박태환 체력이 상하이에 비해 좋아졌다."



철저하게 계산된 구간별 기록을 지키는것, 400m 우승을 위한 박태환의 금빛전략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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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쑨양 조우, 치열한 신경전
    • 입력 2012-07-25 22:17:55
    뉴스 9
<앵커 멘트>

수영 400m 금메달을 다툴 박태환과 쑨양이 런던 입성 이후 처음으로 함께 훈련했습니다.

박태환은 쑨양을 의식하지 않고 세계신기록을 위한 레이스를 펼치겠다며 다짐했습니다.

런던에서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5번 레인의 박태환과 4번 레인의 쑨양, 마치 실전처럼 레이스를 펼칩니다.

나란히 결승선에 도착한 두 선수는 서로를 의식한듯 시선을 나누지않았습니다.

훈련을 먼저 끝낸 쑨양은 박태환의 수영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민감한 신경전속에 박태환은 자신만의 레이스를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몽펠리에 인터뷰) : "쑨양을 의식하지 않고 저의 레이스를 박태환이 쑨양을 넘어 세계신기록과 금메달을 위해선 구간별 기록이 중요합니다."

첫 100m 53초를 시작으로 마지막 구간은 54초대로 끊어야합니다.

200m이후 부터 100미터 구간기록을 55초대로 유지하는것이 최대 관건입니다.

광저우아시안게임의 전반부 레이스와 상하이 세계선수권후반부기록의 접목입니다.

구간별 맞춤 기록을 위한 박태환의 몸은 이미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권태현(체력 담당) : "박태환 체력이 상하이에 비해 좋아졌다."

철저하게 계산된 구간별 기록을 지키는것, 400m 우승을 위한 박태환의 금빛전략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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