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심리 훈련’으로 금 찌른다!

입력 2012.07.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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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에서 경기종료 직전 점수를 내주면서 금메달을 놓쳤던 남현희 선수,



심리훈련으로 승부수를 띄우면서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술훈련중인 선수들 옆에서, 남현희가 몸풀기에 한창입니다.



복근운동과 다리운동, 허리운동과 팔운동까지..



다양한 동작의 필라테스를 이례적으로 40분동안이나 소화합니다.



4년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4초를 남기고 베잘리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남현희.



필라테스는 좌우균형을 맞춰 부상을 방지하는 동시에, 초조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 남현희(펜싱 국가대표) : "베이징때 한점차로 졌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많이 물어보셨거든요. 저한테는 그게 나름 스트레스였던 것 같아요."



가벼운 러닝에서도, 자세훈련에서도 이미지 트레이닝은 계속됩니다.



하얀 벽이 상대라고 생각하면서 찌르고 또 찌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공격하는 순간, 메달을 따는 순간까지 상상하며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률(감독) : "이미지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마음속으로 게임을 뛰고 있는 거에요. 머리속에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1시간 반동안 꼼꼼히 준비한 시간표대로 심리훈련을 진행한 남현희.



베잘리를 넘기위해 4년을 기다렸습니다.



철저한 전략속에 남현희는 금빛 프로젝트를 준비중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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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현희, ‘심리 훈련’으로 금 찌른다!
    • 입력 2012-07-24 22:05:30
    뉴스 9
<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에서 경기종료 직전 점수를 내주면서 금메달을 놓쳤던 남현희 선수,

심리훈련으로 승부수를 띄우면서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술훈련중인 선수들 옆에서, 남현희가 몸풀기에 한창입니다.

복근운동과 다리운동, 허리운동과 팔운동까지..

다양한 동작의 필라테스를 이례적으로 40분동안이나 소화합니다.

4년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4초를 남기고 베잘리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남현희.

필라테스는 좌우균형을 맞춰 부상을 방지하는 동시에, 초조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 남현희(펜싱 국가대표) : "베이징때 한점차로 졌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많이 물어보셨거든요. 저한테는 그게 나름 스트레스였던 것 같아요."

가벼운 러닝에서도, 자세훈련에서도 이미지 트레이닝은 계속됩니다.

하얀 벽이 상대라고 생각하면서 찌르고 또 찌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공격하는 순간, 메달을 따는 순간까지 상상하며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률(감독) : "이미지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마음속으로 게임을 뛰고 있는 거에요. 머리속에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1시간 반동안 꼼꼼히 준비한 시간표대로 심리훈련을 진행한 남현희.

베잘리를 넘기위해 4년을 기다렸습니다.

철저한 전략속에 남현희는 금빛 프로젝트를 준비중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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