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논란’ 세메냐, 남아공 기수

입력 2012.07.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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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동안 성별논란에 빚은 여성 스프린터 케스터 세메냐가 런던올림픽에서 남아공 선수단의 기수를 맡게 됐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에서 우승한 세메냐, 남성 같은 외모 때문에 오랜 동안 ’성별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다행히 2010년 공식판정을 받았고, 런던올림픽 출전의 꿈까지 이루었습니다.



세메냐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남아공 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선수단 기수로 뽑혔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회 기간과 금식기간인 라마단이 겹친 무슬림 선수들에게 낮에 음식을 먹어도 된다는 해석이 내려졌습니다.



이슬람 최고 율법해석자는 올림픽 참가하는 것은 여행중인 것과 같아 낮에 음식을 먹어도 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무슬림 선수들에게 식사를 거르지 않고 컨디션을 유지하며 대회를 치를 길이 열렸습니다.



중국의 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월급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권총 50m에서 진종오에 이어 동메달을 딴 탄종량이 자신의 월급이 3천 위안, 우리돈 약 54만원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정부로부터 숙식일체와 복지혜택을 받아 의미가 없다는 의견과 함께 메달리스트에게 너무 적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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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별 논란’ 세메냐, 남아공 기수
    • 입력 2012-07-19 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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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동안 성별논란에 빚은 여성 스프린터 케스터 세메냐가 런던올림픽에서 남아공 선수단의 기수를 맡게 됐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에서 우승한 세메냐, 남성 같은 외모 때문에 오랜 동안 ’성별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다행히 2010년 공식판정을 받았고, 런던올림픽 출전의 꿈까지 이루었습니다.

세메냐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남아공 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선수단 기수로 뽑혔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회 기간과 금식기간인 라마단이 겹친 무슬림 선수들에게 낮에 음식을 먹어도 된다는 해석이 내려졌습니다.

이슬람 최고 율법해석자는 올림픽 참가하는 것은 여행중인 것과 같아 낮에 음식을 먹어도 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무슬림 선수들에게 식사를 거르지 않고 컨디션을 유지하며 대회를 치를 길이 열렸습니다.

중국의 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월급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권총 50m에서 진종오에 이어 동메달을 딴 탄종량이 자신의 월급이 3천 위안, 우리돈 약 54만원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정부로부터 숙식일체와 복지혜택을 받아 의미가 없다는 의견과 함께 메달리스트에게 너무 적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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