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5회 연속 본선티켓 보인다

<앵커 멘트>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모잠비크를 이기고 올림픽 예선 8강에 올랐습니다.



접전 끝에 거둔 짜릿한 역전승이었습니다.



터키 앙카라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랭킹 9위인 우리나라는 37위 모잠비크에 3쿼터까지 끌려다녔습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을 갖춘 상대 선수들에 연속해서 골밑과 외곽을 허용했습니다.



한 때 8점차까지 뒤지던 대표팀은 변연하의 외곽포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4쿼터 승부처에선 김정은과 신정자의 득점포가 잇따라 터져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종료 1분을 남기고 66대 63, 석점차까지 다시 쫓겼지만 리바운드에 이은 과감한 공격으로 고비를 넘겼습니다.



대표팀은 모잠비크를 71대 65로 이기고 런던 올림픽 세계 예선 8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변연하(여자 농구 대표) :



8강에 안착한 대표팀은 5위 안에 들 경우 올림픽 5회 연속 진출 티켓을 거머쥡니다.



<인터뷰> 이호근(여자 농구 대표 감독) :



기분 좋게 첫 승을 거둔 대표팀은 오늘 밤 크로아티아와 2차전을 벌입니다.



앙카라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앵커 멘트>



쉼 없이 달려온 우리 선수들이 런던올림픽에서 최고의 영광을 만들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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