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신궁 묘기!’ 자존심 맞대결

입력 2012.07.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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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양궁 세계 1위인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이 묘기같은 신궁솜씨를 뽐내는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신궁 원조인 우리 선수들과의 뜨거운 자존심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작은 도너츠 구멍 사이로 화살이 통과합니다.



사과를 메단 실을 끊고, 컴팩트 디스크의 작은 구멍도 깨끗하게 지나갑니다.



미국 방송에 출연해 신궁 솜씨를 뽐낸 이 선수는 남자 세계랭킹 1위 브래디 엘리슨입니다.



런던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과 개인전 우승을 다툴 라이벌입니다.



<인터뷰> 임동현 : "엘리슨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고있고, 누가 6번의 게임을 잘 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런 신궁의 모습은 한국 양궁이 원조입니다.



올림픽에서 과녁 정중앙의 카메라를 깨뜨리고, 국내 대회에서도 신궁 이벤트를 자주 열 정도입니다.



방울 토마토는 기본, 담뱃불과 촛불까지 화살 하나로 꺼버립니다.



지난해에는 기보배와 정다소미가 월드컵 대회에서 화살을 화살로 뚫는 이른바 ’로빈훗 애로우’를 두 차례나 기록했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신궁의 나라 한국.



런던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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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이 신궁 묘기!’ 자존심 맞대결
    • 입력 2012-07-25 22:17:59
    뉴스 9
<앵커 멘트>

남자 양궁 세계 1위인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이 묘기같은 신궁솜씨를 뽐내는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신궁 원조인 우리 선수들과의 뜨거운 자존심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작은 도너츠 구멍 사이로 화살이 통과합니다.

사과를 메단 실을 끊고, 컴팩트 디스크의 작은 구멍도 깨끗하게 지나갑니다.

미국 방송에 출연해 신궁 솜씨를 뽐낸 이 선수는 남자 세계랭킹 1위 브래디 엘리슨입니다.

런던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과 개인전 우승을 다툴 라이벌입니다.

<인터뷰> 임동현 : "엘리슨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고있고, 누가 6번의 게임을 잘 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런 신궁의 모습은 한국 양궁이 원조입니다.

올림픽에서 과녁 정중앙의 카메라를 깨뜨리고, 국내 대회에서도 신궁 이벤트를 자주 열 정도입니다.

방울 토마토는 기본, 담뱃불과 촛불까지 화살 하나로 꺼버립니다.

지난해에는 기보배와 정다소미가 월드컵 대회에서 화살을 화살로 뚫는 이른바 ’로빈훗 애로우’를 두 차례나 기록했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신궁의 나라 한국.

런던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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