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궁사’ 곽예지, 베이징행 좌절

입력 2008.05.14 (21:55) 수정 2009.05.11 (22: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베이징으로 향할 6명의 남녀 궁사들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최연소 여자대표인 16살, 곽예지의 베이징행이 아쉽게 좌절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년체전 양궁 사상 첫 만점, 신궁 김수녕의 최연소 대표 발탁 기록을 경신했던 천재 곽예지.

대전체중 3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해 11월, 만 15세의 나이로 국가대표가 돼 화제를 모았던 곽예지의 베이징행이 결국 좌절됐습니다.

오늘 국내 선발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4위로 밀려난 곽예지는 다음주, 터키월드컵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피를 말리는 대표선발전에서 최종 4명의 후보군까지 진입해 베이징 올림픽을 조준했던 곽예지.

그러나, 이 가운데 마지막 1명은 탈락해야 하는 냉혹한 과정을 이겨내지 못한 16살, 곽예지는 이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인터뷰>곽예지 : "경험이나 활을 쏘는 자세 등에서 선배들을 능가하지 못했다,한명만 탈락시킨다는게 너무 잔인하다."

곽예지가 탈락함에 따라, 여자부에서는 박성현, 윤옥희, 주현정이 한국양궁의 명예를 베이징에서 이어가게 됐고, 또 다른 10대 신예, 김재형이 최하위로 떨어진 남자부에서는 박경모, 임동현, 이창환의 베이징행이 유력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연소 궁사’ 곽예지, 베이징행 좌절
    • 입력 2008-05-14 21:42:35
    • 수정2009-05-11 22:48:06
    뉴스 9
<앵커 멘트> 베이징으로 향할 6명의 남녀 궁사들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최연소 여자대표인 16살, 곽예지의 베이징행이 아쉽게 좌절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년체전 양궁 사상 첫 만점, 신궁 김수녕의 최연소 대표 발탁 기록을 경신했던 천재 곽예지. 대전체중 3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해 11월, 만 15세의 나이로 국가대표가 돼 화제를 모았던 곽예지의 베이징행이 결국 좌절됐습니다. 오늘 국내 선발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4위로 밀려난 곽예지는 다음주, 터키월드컵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피를 말리는 대표선발전에서 최종 4명의 후보군까지 진입해 베이징 올림픽을 조준했던 곽예지. 그러나, 이 가운데 마지막 1명은 탈락해야 하는 냉혹한 과정을 이겨내지 못한 16살, 곽예지는 이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인터뷰>곽예지 : "경험이나 활을 쏘는 자세 등에서 선배들을 능가하지 못했다,한명만 탈락시킨다는게 너무 잔인하다." 곽예지가 탈락함에 따라, 여자부에서는 박성현, 윤옥희, 주현정이 한국양궁의 명예를 베이징에서 이어가게 됐고, 또 다른 10대 신예, 김재형이 최하위로 떨어진 남자부에서는 박경모, 임동현, 이창환의 베이징행이 유력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시리즈

가자! 베이징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