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출격! 더 이상 ‘2인자는 없다’

입력 2008.07.23 (21:55) 수정 2008.07.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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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메달 유망주 못지 않게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1인자로 주목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땀흘려 갈고 닦은 실력으로 선전을 다짐한 다크호스들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 개인종합 은메달에 빛나는 김대은.

양태영을 둘러싼 '오심 파동' 속에 관심이 묻혔지만,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평행봉에서 정상에 오르며 4년을 준비했습니다.

평행봉이 주전공인 이주형 감독의 지도 속에 연결 동작과 착지를 보완한 김대은은 체조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립니다.

<인터뷰>김대은(체조 국가대표) : "리 샤오펭이나 양 웨이가 최고 스타트 밸류와 실력이라 경쟁 상대로 생각하고 연습... 찬스를 잡아서 금메달 따는 게 중요..."

지난해 세계선수권 인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윤진희는 중국의 리핑이 불참할 것으로 보이는 여자 역도 53kg급에서 세계를 들어올릴 기세입니다.

'여자 수영의 희망' 정슬기도 1년 사이 기록을 3초 넘게 줄이는 가파른 상승세 속에 평영 200미터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유도의 김재범은 체급을 두 번이나 올리는 도전 끝에 올림픽 무대를 밟습니다.

<인터뷰>김재범(유도 81KG급 국가대표) : "체급을 올리는 건 선수 생명 거는 거나 마찬가지... 올림픽 욕심 없었으면 못했을 거에요."

세계 정상에 도전할 만한 실력을 갖췄지만, 대형 스타들에 가려졌던 2인자들.

베이징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이라며 이변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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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출격! 더 이상 ‘2인자는 없다’
    • 입력 2008-07-23 21:39:15
    • 수정2008-07-23 21: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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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메달 유망주 못지 않게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1인자로 주목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땀흘려 갈고 닦은 실력으로 선전을 다짐한 다크호스들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 개인종합 은메달에 빛나는 김대은. 양태영을 둘러싼 '오심 파동' 속에 관심이 묻혔지만,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평행봉에서 정상에 오르며 4년을 준비했습니다. 평행봉이 주전공인 이주형 감독의 지도 속에 연결 동작과 착지를 보완한 김대은은 체조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립니다. <인터뷰>김대은(체조 국가대표) : "리 샤오펭이나 양 웨이가 최고 스타트 밸류와 실력이라 경쟁 상대로 생각하고 연습... 찬스를 잡아서 금메달 따는 게 중요..." 지난해 세계선수권 인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윤진희는 중국의 리핑이 불참할 것으로 보이는 여자 역도 53kg급에서 세계를 들어올릴 기세입니다. '여자 수영의 희망' 정슬기도 1년 사이 기록을 3초 넘게 줄이는 가파른 상승세 속에 평영 200미터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유도의 김재범은 체급을 두 번이나 올리는 도전 끝에 올림픽 무대를 밟습니다. <인터뷰>김재범(유도 81KG급 국가대표) : "체급을 올리는 건 선수 생명 거는 거나 마찬가지... 올림픽 욕심 없었으면 못했을 거에요." 세계 정상에 도전할 만한 실력을 갖췄지만, 대형 스타들에 가려졌던 2인자들. 베이징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이라며 이변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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