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올림픽 첫발’ 꿈은 이루어진다!

입력 2008.06.18 (22:08) 수정 2008.06.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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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카누 역사상 처음으로 자력으로 올림픽 티켓을 따낸 선수가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상 종목이 취약한 한국 카누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이순자 선수를 김도환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시아 1위만이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정도로 올림픽 출전 관문이 좁은 카누, 이처럼 자력 출전이 어려운 카누에서 사상 첫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 이순자에겐 남다른 꿈이 있습니다.

바로 베이징에서 한국 카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순자(카누 국가 대표) :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유럽 등 수상 스포츠 선진국과의 수준 차이로 그동안 카누는 올림픽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전지훈련과 기술 향상으로 베이징에서 메달권에 근접한다는 목표로 값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정 감독 : "노련미가 있는 선수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순자는 값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하루 6시간 이상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정신력을 가다듬는 명상훈련도 시작했습니다.

쉽지 않은 메달이지만, 꿈은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자(카누 국가 대표) : "이펙트 올림픽 나갔으면 좋겠다고 기도했어요."

잔잔한 물 위에서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는 이순자의 도전이 어떠한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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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누, ‘올림픽 첫발’ 꿈은 이루어진다!
    • 입력 2008-06-18 21:45:23
    • 수정2008-06-18 22: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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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카누 역사상 처음으로 자력으로 올림픽 티켓을 따낸 선수가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상 종목이 취약한 한국 카누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이순자 선수를 김도환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시아 1위만이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정도로 올림픽 출전 관문이 좁은 카누, 이처럼 자력 출전이 어려운 카누에서 사상 첫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 이순자에겐 남다른 꿈이 있습니다. 바로 베이징에서 한국 카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순자(카누 국가 대표) :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유럽 등 수상 스포츠 선진국과의 수준 차이로 그동안 카누는 올림픽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전지훈련과 기술 향상으로 베이징에서 메달권에 근접한다는 목표로 값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정 감독 : "노련미가 있는 선수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순자는 값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하루 6시간 이상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정신력을 가다듬는 명상훈련도 시작했습니다. 쉽지 않은 메달이지만, 꿈은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자(카누 국가 대표) : "이펙트 올림픽 나갔으면 좋겠다고 기도했어요." 잔잔한 물 위에서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는 이순자의 도전이 어떠한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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